- '경성학교' 이해영 감독 "1930년대 잘 알고 있는듯 하지만 사실 많이 몰라"
- 입력 2015. 05.21. 12:20:12
- [시크뉴스 이보라 기자] 21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경성학교 : 사라진 소녀들' 제작보고회에 이해영 감독, 박보영, 엄지원, 박소담이 참석했다.
이날 이해영 감독은 영화에서 주목해서 봐야할 점에 대해 “1930년대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심정적으로 무거운 느낌으로 남아있는데 영화계에서도 이 시대를 배경으로 해서 성공한 영화가 없어 과감하게 모험을 해보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듯 하지만 사실 잘 알지 못하는 시대다. 상상력이 용인될 수 있는 시대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이 시대에 여자기숙학교라는 폐쇄된 공간과 여성이 만나 또 다른 느낌의 장르물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또 연출적인 부분보다 세 배우들의 연기가 관객들을 흡족하게 해 드릴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경성학교 : 사라진 소녀들'은 1938년 기숙학교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에 의문을 품은 주란과 비밀을 숨기는 교장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영화로 다음달 18일 개봉될 예정이다.
[이보라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