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성학교' 엄지원 "일본어 대사 늘리자고 먼저 제안했지만…"
- 입력 2015. 05.21. 12:55:14
- [시크뉴스 이보라 기자] 21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경성학교 : 사라진 소녀들' 제작보고회에 이해영 감독, 박보영, 엄지원, 박소담이 참석했다.
비밀을 간직한 교장 역을 맡은 엄지원은 이날 소품인 교편에 대해 “교장의 권위를 상징하는 소품"이라며 "교장이 걸을 때마다 교편밑에 달린 술이 달랑달랑거려 긴장감을 주는데도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사 대사에 대해 "제가 교장의 일본어대사를 늘리자고 제안했다"며 "원래는 주란이 전학오는 장면에서 아주 짧게 한마디한다. 그런데 시대적 배경이나 교장이라는 캐릭터를 선명하게 보여드리기 위해 또 더 현실적으로 보이게 하기 위해 일본어대사를 늘리자고 의견을 제시했다. 그런데 신혼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시나리오를 보니 일본어가 매우 많아져 당황했다. 그래서 따로 일본어 공부도 했다"고 밝혔다.
'경성학교 : 사라진 소녀들'은 1938년 기숙학교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에 의문을 품은 주란과 비밀을 숨기는 교장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영화로 다음달 18일 개봉될 예정이다.
[이보라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