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지상주의’ 박형석, 연예인 소속사 명함 받고 거절… 왜?
입력 2015. 05.22. 08:34:28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박태준 작가의 네이버 웹툰 ‘외모지상주의’ 27회가 업데이트돼 관심을 모은다.

지난회에서는 재원고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공연이 시작됐고 ‘얼짱’ 형석이 편덕화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무대 위에서 난생 처음 보는 광경에 ‘얼짱’ 형석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지난 21일 업데이트된 27회에서는 사회자가 ‘얼짱’ 형석에게만 질문을 쏟아낸다. 관객들은 그의 외모에 열광했지만 편덕화에 대해서는 냉담한 반응을 보인다.

마침내 두 사람의 공연이 시작됐고 ‘얼짱’ 형석은 긴장한 나머지 시작부터 음을 이탈한다. 이에 싸늘한 반응을 느낀 편덕화는 자신의 차례가 오자 뛰어난 랩 실력으로 좌중을 압도한다.

그의 모습을 보며 ‘얼짱’ 형석은 ‘무대에 올라서는 한 사람만 생각하라’는 편덕화의 조언을 떠올리고 자신의 어머니를 생각하며 노래를 하기 시작한다. 그러자 그의 실력은 놀라우리 만큼 달라지고 두 사람은 멋지게 공연을 마무리한다.

공연이 끝나자 이를 유심히 지켜본 진호빈의 소속사 사장은 ‘얼짱’ 형석에게 다가가 명함을 내밀며 “당장 계약하자”고 말한다. 그러나 “5년에 계약금이 1000만 원” 이라는 말을 들은 ‘얼짱’ 형석은 한 달에 20만 원도 채 안 되는 금액에 생활비를 걱정하며 이를 거절한다.

곁에 있던 편덕화는 소속사 사장이 함께 무대에 오른 자신에게는 관심을 보이지 않자 조용히 자리를 뜬다. 이날의 공연 영상은 SNS를 통해 퍼졌고 영상에서 편덕화는 편집돼 보이지 않았다. 편덕화는 홀로 버스에 앉아 이날의 감정을 가사로 적는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웹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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