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호 11호 홈런, 17경기 연속 안타
- 입력 2015. 05.22. 09:10:51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시즌 11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21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홈경기에서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첫 타석 1회말 2사 1, 2루에서 좌측 펜스를 맞히는 대형 2루타를 쳐 1타점을 올렸다. 1대 1로 팽팽히 맞선 4회말 무사 1루에서 중앙 펜스를 넘기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5회 병살타로 물러났지만 7회 1사 만루 상황에서 좌전안타를 만들고 타점을 추가했다. 이어 후쿠다 슈헤이와 교체됐다.
이날 홈런은 7경기 만이다. 지난달 29일 니혼햄 파이터스전 안타를 시작으로 이어온 연속 안타행진은 17경기째 이어져왔다.
이대호의 4타점 맹타 활약으로 소프트뱅크는 10대 6으로 승리해 2연승을 달렸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