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바타 촬영지 공중 유리다리, 지상 300m 다리 바닥이 모두 유리로 ‘아찔’
- 입력 2015. 05.22. 21:48:10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영화 ‘아바타’ 촬영지인 공중 유리다리가 오는 7월 완공돼 개통된다.
22일 중국 신화망을 비롯한 외신들은 장가계 대협곡을 지상 300m 높이에서 가로지르는 길이 430m, 폭 6m의 투명 유리 다리가 완성된다고 보도했다.
또 이 다리에는 두께가 4.856㎝인 대형 유리 99장이 사용됐으며 한 번에 최대 8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장가계대협곡관광지구 천즈둥 이사장은 이 다리에 대해 “내압, 내풍, 내진 실험 등을 엄격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다리는 이스라엘 출신의 건축가 하임 도탄이 설계한 것으로 패션쇼 런웨이로도 이용되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번지 점프대도 설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1992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며 기이한 형상의 산과 바위로 유명한 장가계는 영화 ‘아바타'에 떠다니는 산으로 나오는 ‘할렐루야’의 배경이 되면서 ‘아바타 촬영지’로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YTN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