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신주의-동성애, 뭐 어때?” 불교와 개신교 생각 차이 커
입력 2015. 05.26. 10:25:01

김조광수, 김승환

[시크뉴스 이나인 기자]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인식이 희석되면서 자발적 미혼이 늘고 있다.

이에 과거 독신주의자를 바라보는 시각이 사회적, 성적으로 문제가 있을 것으로 생각했던 것과 달리 선택의 문제라는 생각으로 전환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존재하는 결혼을 하지 않는 독신주의자에 대한 선입견이 종교적으로 큰 편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결혼정보업체가 20대부터 40대까지의 전국 미혼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종교에 따른 결혼 가치관 조사’를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아직 결혼 계획이 없다고 밝힌 불교인(50.3%)의 12.4%가 독신주의자라고 응답했으며, 무교(55.2%), 개신교(49.8%), 천주교(53.4%) 응답자들이 각각 9.2% 7.8% 4.2%로 뒤를 이었다.

또한, 독신주의가 아니라고 답한 의견 역시 불교가 67.4%였으며, 개신교, 천주교, 무교가 80.4%, 71.8%, 무교 68.9% 순으로 집계됐다.

이뿐 아니라 사회적으로 민감한 사안인 동성애에 대해서도 불교 신자의 27.1%가 동성애 허용에 긍정적으로 답변했으며, 천주교, 무교, 개신교가 각각 24.8%, 19.3%, 13.7%로 개신교와 불교가 가장 큰 차이를 보였다.

부정적 의견은 개신교가 60.5%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무교, 천주교, 개신교가 36%, 32.3%, 31.1%로 뒤를 이었다.

[이나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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