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직페스티벌 풀어헤친 롱헤어스타일 A to Z 구하라 · 정려원 · 한고은
- 입력 2015. 05.26. 16:54:36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여름 무더위를 날릴 갖가지 뮤직페스티벌 소식이 들린다. 이에 뮤직페스티벌에 걸맞은 의상은 물론 헤어, 메이크업까지 1년에 한 번뿐인 뮤직페스티벌을 100% 즐길 스타일 고민에 빠진 여자들이 많을 터다.
정려원 한고은 구하라
특히 가슴 아래까지 내려올 만큼 머리카락이 길면 웨이브, 스트레이트, 가르마 방향 등에 따라 표현할 수 있는 스타일 스펙트럼이 넓어진다.
정려원처럼 광대를 기준으로 부스스한 펌을 가득 넣어주면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극대화할 수 있다. 이러한 헤어스타일에는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듯 깨끗한 메이크업은 물론 짙은 립 포인트 메이크업까지 여러 가지 메이크업이 모두 어울린다.
꼼꼼하게 펌을 더할 자신이 없다면 한고은처럼 듬성듬성 웨이브를 넣은 상태에서 머리 끝부분에는 헤어제품을 과할 정도로 발라주는 것도 펑키한 멋을 낼 방법이다. 물론 조금만 땀이 나기만해도 찜찜한 느낌이 날 수 있다는 것은 각오해야 한다.
이도저도 웨이브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할 자신이 없다면 인위적일 정도로 머리를 쫙 펴 세련된 분위기를 배가시키는 것도 방법이다. 이때 구하라처럼 가르마를 2:8이나 3:7 정도로 연출한 뒤 선명한 립 컬러를 더하면 성숙한 느낌을 낼 수 있다.
무엇보다 실컷 뛰놀다보면 머리카락이 엉키거나 땀으로 범벅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를 대비해 롱 헤어 여성들은 머리카락을 정돈할 끈이나 스냅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