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김새론-남지현-이솜. 롱드레스보다 알찬 원피스 “레드카펫 공식 이탈”
입력 2015. 05.27. 10:14:47

남지현, 김새론, 이솜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롱드레스가 레드카펫에서 당연시되고 있는 만큼 간혹 원피스를 선택한 여배우들에게 시선이 집중된다.

원피스는 드레스 느낌을 내는 데 한계가 있다. 그러나 셀프웨딩 열풍 속에 웨딩드레스도 원피스 스타일이 각광받고 있어 레드카펫에 오른 원피스 역시 격식보다는 입는 사람과 조화가 중요하다.

지난 26일 저녁 진행된 제5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수많은 필모그래피에도 불구하고 아직 16세에 불과한 김새론은 하이네크라인의 화이트 원피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올랐다. 김새론은 부분적인 시스루로 어깨와 가슴이 드러난 디자인이었지만 마른 몸과 하이네크라인이 노출이라기에는 멎쩍을 정도로 소녀다운 풋풋한 감성이 배어나왔다. 또한 A라인의 스커트 실루엣과 뒤로 가지런히 묶은 머리가 김새론의 맑은 이미지를 살렸다.

남지현은 레이스 미니 원피스를 선택해 각선미를 드러냈다. 소재와 스커트의 디테일이 드레스 느낌을 살렸다. 전체적으로 크게 나무랄 데 없었지만 깜찍한 디자인의 원피스와 길게 늘어뜨린 웨이브 헤어스타일이 조화를 이루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이솜은 군더기 없이 심플한 미디길이의 파스텔 핑크 원피스로 화려한 드레스 사이에서 빛을 발했다. 지나치게 심플한 라인이었지만 레드카펫에서 위축되지 않는 당당함과 이솜 특유의 유니크한 이미지가 조화를 이뤘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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