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노출 드레스 ‘니마이’vs‘쌈마이’, 논란 혹은 스타일 ‘유인영-서리슬-노수람’
입력 2015. 05.27. 11:54:27

노수람, 서리슬, 유인영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국내에서 개최되는 굵직굵직한 영화제마다 노출은 화제의 대상이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신인배우나 영화의 홍보 도구로 악용되는 노출에 대해 금지령을 내리는 등 강수를 두기도 했다.

이 같은 여배우들의 레드카펫 노출 금지령에 대한 시각은 크게 엇갈린다. 노출 마케팅 논란을 일으킬 정도의 과도한 드러내기는 거북하지만, 레드카펫의 특성상 노출 배제는 과도한 조치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그러나 노출이 논란으로 평가절하 되거나 혹은 스타일로 인정받는 것은 종이 한 장에 불과할 정도로 한 끗 차이다.


지난 26일 제5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유인영은 블랙, 화이트, 핑크, 레드가 주를 이룬 레드카펫에서 블루를 드레스를 선택해 시선을 끌었다. 보디라인을 따라 흐르는 유연한 실루엣과 달리 옆 부분이 시스루로 처리돼 상, 하체가 드러났다.


이처럼 과감한 옆태 노출은 지난해 10월 열린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도 등장했다. 서리슬은 걷기조차 힘든 슬림한 드레스에 옆태 전체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시스루로 노출 금지령을 내린 부산국제영화제의 방침을 뭉그러뜨렸다.

노수람은 지난해 12월 개최된 제35회 청룡영화상에 옆태가 드러난 블랙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이 드레스는 옆태는 물론 가슴까지 아슬아슬하게 드러나 노출 논란을 일으켰다.

서리슬, 노스람과 달리 유인영은 한 끗 차이로 노출 논란을 비껴갔다.

유인영은 옆이 시스루 처리됐지만 앞판의 자수가 옆으로 연결돼 중요 부위를 완벽하게 가렸고, 글래머러스한 드레스와 상반된 보이시한 쇼트커트가 섹시 지수는 높이고 논란 수위는 낮추는 효과를 발휘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이미화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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