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2015 레드카펫 트렌드 키워드 ‘4가지 화이트’, 여우들의 선택
입력 2015. 05.27. 17:08:02

박예진, 박주미, 송윤아, 김아중, 한선화, 박신혜, 김새론, 남지현(왼쪽부터 시계방향)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영화제 등 각종 시상식마다 수상자 명단보다 더 관심을 끄는 것이 레드카펫에 오른 셀러브리티들의 드레스이다. 레드카펫 드레스는 특별한 상황에 맞춘 스타일인만큼 여느 파티와는 다른 과감한 시도가 허용된다.
계절의 여왕 5월에 진행된 제51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다른 어느 때보다 화이트 드레스가 많이 등장했다. 이번 레드카펫에 오른 화이트는 화려함이나 섹시같은 자극적인 이미지가 아닌 컬러에 내제된 ‘순백의 순수함’을 전면에 내세운 우아한 스타일이 주를 이뤘다.

초여름 저녁을 장식한 올해 레드카펫 화이트 드레스는 다음 4가지 키워드로 요약된다.

1. 드레이프


백상예술대상에서는 유독 드레이프 실루엣이 눈에 많이 띄었다. 가슴골에서 X자로 교차되는 랩 형태로 자연스럽게 주름이 잡힌 듯 유연한 드레이프가 드레스의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송윤아는 가슴뿐 아니라 어깨에도 드레이프 된 소매로 노출보다 더 섹시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김아중은 군더더기 없는 실루엣에 오직 드레이프만으로 특별함을 살려 자신이 가진 몸매의 장점을 부각했다.

2. 포인트 어깨끈


드레스 피트가 좋기로 정평이 난 박예진은 몸을 따라 자연스럽게 흐르는 실루엣의 화이트 드레스를 선택했다. 전체적으로 심플한 디자인이지만 어깨와 가슴이 연결된 덧대어진 듯 독특한 어깨끈이 포인트 역할을 해 특별한 드레스로 탈바꿈했다.

단아한 여성미로 대표되는 박주미는 가슴 라인의 플레어가 몸매의 볼륨을 돋보이게 하는 드레스로 시선을 끌었다. 여기에 독특한 어깨끈이 나이를 무색케 하는 사랑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3. 깊게 파인 V 네크라인


라이징 스타 박신혜와 아이돌에서 '연기돌'로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한선화는 배꼽부위까지 깊게 파인 V 네크라인 드레스로 우아한 매력을 드러냈다.

90년생 동갑내기 박신혜와 한선화는 20대 초반의 풋풋한 느낌과는 다른 성숙한 매력으로 시선을 끌었다. 박신혜는 배꼽 부위로 모아지는 방사형 선이 엣지를, 한선화는 심플하게 깊게 파인 네크라인과 곧게 뻗은 긴 생머리가 시크한 느낌을 더했다.

4. 걸리시 원피스


백상예술대상에서 관심을 끈 것은 최근 웨딩드레스로도 인기를 끌고 있는 화이트 원피스였다. 원피스이지만 일상에서 입기는 살짝 부담스러운 정도의 디자인이 여느 여배우들과는 또 다른 버전의 우아한 매력으로 완성됐다.

남지현은 레이스와 앙증맞은 디테일의 미니원피스를, 김새론은 심플하지만 16살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우아함으로 성인배우 못지않은 완벽한 드레스룩을 연출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