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심형 캠핑이 대세" 그늘막 텐트 판매량 급증
- 입력 2015. 05.28. 08:49:37
- [시크뉴스 이나인 기자] 캠핑문화가 확산되면서 도심형 캠핑 인구가 급속도로 상승하고 있다. 이에 고가 캠핑 장비가 아닌 한강이나 공원에서 즐기는 당일치기 캠핑에 필요한 개별 아이템 판매율이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을 메운 그늘막 텐트
한 패션전문쇼핑몰이 지난 1일부터 26일까지 판매율을 분석한 결과, 소형 그늘막 텐트가 전년 동기 대비 135%로 대폭 증가했다. 이뿐 아니라 피크닉 매트는 전년 동기 대비 71%, 피크닉용 도시락통은 60%, 해먹은 43% 증가했다.
그늘막텐트, 피크닉 용품 등의 당일치기 판매가 증가하는 대신 대형텐트를 비롯한 야외 캠핑 용품의 판매량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대형텐트는 전년에 비해 17% 하락했으며, 코펠, 버너 등과 같은 캠핑용 조리·취사도구의 판매량 역시 전년 대비 13% 감소했다.
[이나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