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면세점 후보지, 홍대 입구 상권 최종 결정 “서부지역 개발 공동 추진”
입력 2015. 05.28. 09:38:35

이랜드그룹과 중국완다그룹, 듀퓨리가 이랜드 면세점 사업 관련 협약식을 진행했다.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이랜드그룹이 서울시내 면세점 후보지를 GS건설과 함께 특1급 호텔로 개발계획 중이었던 홍대 입구에 위치한 마포구 서교동 서교자이갤러리 부지로 최종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랜드는 부지면적 6,735㎡인 이곳에 연면적 14,743㎡으로 서부권에 차별화된 면세점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랜드 측에 따르면, 그 동안 자사 유통 콘텐츠와의 시너지라는 측면에서 강남점, 강서점, 송파점 등이 면세점 후보지에 올랐으나, 홍대가 지리적 위치로 면세점 사업을 추진하기에 가장 이상적이라고 판단해 서교자이갤러리 호텔 부지를 최종 선택했다.

또한, 이미 이대-신촌-홍대 쇼핑벨트와 김포공항, 인천공항을 잇는 서부 지역 개발을 시작했으며, 홍대 비즈니스 호텔, 상암 요트클럽, 마곡 R&D센터와 20여개의 박물관, 특급호텔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 개발을 동시에 진행해 강서 지역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랜드는 면세점 사업을 위해 중국완다그룹 부회장 겸 여행사 대표 모예밍, 세계 최대 면세기업 듀퓨리의 아시아태평양 총괄사장 사무엘 왕(Samuel Wong)과 ‘이랜드 면세사업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서 전 세계 2000여개 매장을 보유한 듀프리는 글로벌 명품 소싱 능력을 활용해 면세점의 핵심 콘텐츠인 명품과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공급 부문을 지원하며, 완다그룹 여행사는 중국 VIP 고객을 연간 100만 명 이상을 보낸다는 등의 내용에 합의했다는 것.

이랜드그룹의 시내면세점 추진은 이랜드의 사업 분야인 6개 사업 분야가 면세점 사업에 최적의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이뤄졌다고 밝혔다.

중국 관광객이 해외관광객 및 면세점 고객의 절대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이랜드 중국 진출 21년 동안의 사업 성공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이번 면세사업 추진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이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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