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준희표 ‘섹시하고 쿨한’ 헤어스타일, ‘금발 투블럭’ 따라잡기
- 입력 2015. 05.28. 16:01:12
-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최근 짧은 머리가 여성들 사이 쿨한 헤어스타일로 떠오르며 많은 연예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8일 고준희는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 제작보고회에서 기존의 단발을 탈피하고 숏컷을 시도해 쿨한 투블럭 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
투블럭 컷은 외관상으로 짧은 숏 컷과 짧은 단발 사이의 기장이지만 머리 속을 들춰보면 속 머리는 빡빡 머리에 가까울 정도로 짧은 기장인 것이 특징이다. 겉 머리를 어떻게 세팅하느냐에 따라 댄디한 리젠트 컷과 숏커트 등의 개성 있는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가르마를 1:9나 2:8로 타면 시크한 분위기를, 5:5로 타면 트렌디한 느낌을 낼 수 있어 다양한 분위기를 시도하기에 제격이다.
그녀처럼 투블럭을 트렌디하게 연출하려면 지나치게 짧은 것보다는 적당히 여성스러운 선을 유지하되 밝은 컬러로 염색해 세련된 느낌을 가미한다.
이때 가르마를 지그재그로 불규칙하게 내면 얼굴이 한층 더 작아 보인다. 모발 끝은 소프트 왁스나 에센스를 사용해서 가닥가닥 섬세하게 잡아줘 부스스한 느낌을 잠재워준다. 여기에 그녀처럼 숏 컷에 레드립을 매치하는 과감함을 발휘해 어디에서나 돋보이는 섹시한 스타일로 마무리한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