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창호 감독, 지하철 추락사고 ‘투신 추정’…생명 지장 없어
입력 2015. 06.01. 08:41:00

배창호 감독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영화감독 배창호가 지하철에 추락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배창호 감독은 1일 오전 5시 59분께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분당선 한티역 왕십리 방면 승강장에 진입하던 전동차에 뛰어들었다.

경찰 관계자는 “스스로 투신했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며 “철로에 떨어진 뒤 전동차가 들어오자 선로 옆 안전지대로 피해 큰 부상을 피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배창호 감독의 가족 측은 “수개월간 수면장애를 겪어 왔지만 이 정도로 힘든 상황인 줄은 몰랐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창호 감독은 현재 얼굴에 타박상 등의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배창호 감독은 지난 1982년 데뷔작인 영화 ‘꼬방동네 사람들’로 대종상과 백상예술대상, 영평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이후 ‘고래사냥’ ‘고래사냥’ ‘그 해 겨울은 따뜻했네’ ‘깊고 푸른 밤’ ‘황진이’ ‘기쁜 우리 젊은 날’ ‘흑수선’ 등 다수의 작품을 연출했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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