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빈 이나영 '지춘희' vs 김무열 윤승아 '스티브제이앤요니피' 디자이너별 셀프웨딩 궁합
- 입력 2015. 06.01. 13:15:08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원빈 이나영의 극비리 결혼식 사진이 공개되면서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완벽한 셀프웨딩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앞서 야외에서의 셀프웨딩을 진행한 김무열 윤승아 부부와의 비슷한 듯 다른 꽃 자수 웨딩드레스와 똑 떨어지는 감색 슈트 스타일도 비교 대상이 되고 있다.
이나영 원빈 vs 윤승아 김무열
무엇보다 결혼식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신부의 웨딩드레스를 평소 두 여배우와 친분이 두터운 디자이너가 제작해준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나영의 경우 하이클래스 여성복 라인에서 오랫동안 입지를 다지고 있는 디자이너 지춘희가, 윤승아는 펑키한 스트리트 감성 의상을 내놓고 있는 듀오 디자이너 스티브 제이 앤 요니 피의 도움을 받았다.
이에 이나영, 윤승아가 갖고 있는 신비롭고 소탈한 대조적인 이미지는 물론 두 디자이너의 극과 극 스타일이 반영돼 튜브톱 드레스 위에 촘촘하게 꽃 자수 레이스가 입혀진 공통 분모에도 완전히 다른 분위기의 웨딩드레스가 탄생했다.
이나영은 정통 웨딩드레스 스타일에 초점을 맞춘 A라인 드레스를 입었는데, 비교적 큼직한 꽃 자수가 튜브톱 위 시어 소재에 수 놓여 그녀만의 깨끗하고 단아한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여기에 크림색 들꽃을 이용한 헤어 장식과 베일로 영화 같은 야외 결혼식을 완성했다.
그런가하면 윤승아는 스티브 제이 앤 요니 피의 펑키한 감성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미니 드레스 위에 일자로 떨어지는 하이네크라인 레이스가 덧입혀진 드레스로 그녀만의 톡톡 튀는 매력을 강조했다. 또 한쪽 머리에 화려한 색감의 꽃을 꽂아 젊고 사랑스러운 셀프웨딩을 연출했다.
그런 그녀들을 에스코트한 원빈과 김무열의 슈트 스타일에도 비슷한 점이 있어 주목된다. 두 사람은 햇볕이 내리쬐는 야외라는 조건에 맞게 지나치게 칙칙하거나 너무 밝은 컬러의 슈트를 택하기보다는 오묘한 감색 슈트로 쾌활하면서도 신랑이 지녀야 할 진중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또 신부가 든 부케와 같은 꽃 장식을 각각 슈트에 장식해 부부의 연을 맺는 날임을 상징했다. 대신 원빈은 굵직한 크림색 넥타이로 클래식함에 보다 집중했고, 김무열은 입체적인 보타이로 캐주얼한 분위기를 살렸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이든나인 제공, 윤승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