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격리자 682명으로 급증…이틀 새 다섯 배 늘어
입력 2015. 06.01. 18:00:44
[시크뉴스 이현정 기자]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격리 대상자가 682명으로 급증했다.

보건복지부는 1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메르스 환자와 밀접 접촉해 격리된 715명 중 33명이 잠복기가 지나 격리 해제된 상태”라고 밝혔다.

복지부 권준욱 메르스중앙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은 “현재 격리대상자 682명 중에 메르스 첫 번째 환자인 A(68)씨가 두 번째로 방문한 의료기관에서 밀접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은 61명”이라며 “전체 격리 대상자에는 2차 감염 우려자와 3차 감염 우려자가 모두 포함돼있다”고 밝혔다.

복지부가 전날 브리핑에서 지난 달 30일 기준 격리 대상자가 129명이라고 밝힌 것과 비교하면 불과 이틀 만에 5배로 급증한 셈이다.

현재까지 국내 메르스 환자는 18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최초 감염자가 지난달 15일부터 17일까지 입원한 B병원에서 감염됐으며, 첫 환자와 같은 병동에 입원한 환자 또는 가족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현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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