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티파니 · 유리 롱웨이브 헤어스타일 ‘촌티’ 가능성?
입력 2015. 06.03. 09:18:46

소녀시대 티파니 유리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무더운 여름 날씨가 시작되면서 과하게 웨이브를 넣은 입체적인 헤어스타일로 변신을 시도하려는 여자들이 많다.

그러나 꾸미지 않은 듯 단순한 스타일이 업계 전반의 트렌드로 꼽히면서 웨이브를 지나치게 살리려 하면 금세 촌스러운 스타일로 치부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소녀시대 티파니와 유리도 걸그룹 특유의 여성스러운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긴 머리카락에 빼곡하게 컬을 넣었는데, 지나치게 긴 머리카락과 빈틈없는 컬 탓에 세련된 느낌이 다소 반감됐다는 아쉬움이 따른다.

또 두 사람 모두 앞머리를 일자로 내린 채 티파니는 한쪽으로 머리카락이 쏠리도록 연출해 답답한 느낌을 남겼고, 유리는 웨이브를 더한 상태에서 반으로 묶기까지 해 헤어스타일에 할 수 있는 모든 멋을 더한 것 같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의 옷차림과 메이크업 또한 화려한 탓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지나치게 무거운 느낌을 준 것이 사실이다.

이에 웨이브 헤어스타일의 실패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쇄골 길이를 넘지 않도록 길이를 다듬거나 컬을 보다 자연스럽게 가미하는 것이 좋다. 또 면 소재 티셔츠와 데님, 무채색의 원피스처럼 의상 자체의 힘을 빼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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