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스 확산 우려…손세정제, 전년 대비 판매 1000% 이상 급증
- 입력 2015. 06.03. 16:03:28
-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우려가 확산되면서 손 세정제와 마스크 등 위생용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메르스
3일 소셜커머스 위메프 측은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일까지 메르스 관련 위생용품 거래액을 집계해 본 결과 전년 동기 대비 마스크는 415%, 손세정제는 1151%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관련 용품 이외에도 면역력을 높여주는 식품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기간 대비 토마토는 85%, 홍삼 제품은 231% 증가했다.
보건복지부는 메르스를 예방하기 위해 사람이 밀집된 장소는 가급적 피하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밀접한 접촉을 피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평상시 손 씻기, 양치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야 하며 손으로 눈, 코, 입 만지기를 피해야 한다.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마스크를 써야하고, 기침, 재채기를 할 경우는 화장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해야 한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