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예방, 손세정제 판매↑ 성분 및 소독하는 원리는?
입력 2015. 06.03. 18:01:14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자와 사망자가 늘어나면서 국민적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손세정제의 판매량이 급격히 늘었다.

이는 전문가들이 메르스 예방 수칙으로 평소 손 씻기, 양치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키도록 조언했기 때문.

손세정제는 물로 손을 씻는 것을 대신하는 대용제를 총칭하는 말이다. 화학물질로 된 액체형 혹은 젤 형태 소독제가 대부분이다.

손세정제는 주로 에탄올로 이뤄진 제품이 많은데 피부 보호를 위해 글리세린 등의 보습제를 첨가하기도 한다.

에탄올은 무색의 가연성 화합물로 알코올의 한 종류이자 술의 주성분이다. 단백질을 응고시키므로 소독 및 살균 작용이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가이드라인에는 에탄올 80%이상으로 손 소독을 하라고 명시돼 있다.

그 외 메르스를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손으로 눈 코 등을 만지는 것을 피하고 사람이 밀집된 장소를 가급적 피하는 것이 있다.

또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밀접한 접촉을 피하며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한다.

38도 이상의 발열이나 기침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이상 증상을 보일 경우 가까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시크뉴스,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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