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엽 400호 홈런볼, 삼성에 기증했을 때 혜택은?
- 입력 2015. 06.04. 07:57:13
- [시크뉴스 박혜란 기자]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39)이 400호 홈런을 달성한 가운데 그 공의 가치에 대해 관심이 높다.
지난 3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이승엽이 팀이 5-0으로 앞선 3회말 우측 담장을 크게 넘기는 솔로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는 개인통산 400호 홈런이자 KBO리그 사상 최초다.
이날 이승엽 400호 홈런볼은 한 40대 남성이 차지했다. 이 남성은 기증 계획에 대해서는 “남자 입장으로서 기증하는 게 맞는데 아내랑 상의도 해봐야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삼성 라이온즈는 “만약 공을 잡은 팬이 구단에 이를 기증하면 공을 삼성 라이온즈 역사박물관에 전시할 예정”이라며 “기증한 팬에게는 최신형 휴대전화 갤럭시S6 1대, 전지훈련투어 2인 상품권, 이승엽 친필 사인배트를 선물할 것이다. 또한 이승엽 400홈런 공식 시상식 당일 대구 홈경기에서 시구자로 모실 생각”이라고 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은 이승엽의 400호 홈런 값에 대해 “10억 원은 되지 않겠냐”라며 “이승엽이 은퇴하면 그 공의 가치는 더 올라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한국프로야구에서 최고가 홈런볼을 기록한 것은 1억 2000만원으로 이승엽이 아시아 최연소 300호 홈런을 쳤을 때 달성한 것이다.
[박혜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