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외선 차단제 바르는 법, 아직도 ‘귀’에 무신경?
- 입력 2015. 06.04. 11:05:10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자외선이 피부노화 및 피부암 주범이라는 사실은 대중적으로 알려진 사실이다. 그럼에도 스킨케어만 했을 때보다 다소 무겁게 느껴지거나 유분이 감돈다는 이유로 자외선 차단에 소홀한 사람들이 많다. 또 비가 오거나 구름 낀 흐린 날 방심하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자외선 차단은 날씨와 무관하게 필수적인 요소이다. 흐린 날에도 대기 중 자외선을 무시하면 안 되며, 트러블 피부 역시 자외선 차단을 꼼꼼히 해야 여타의 염증 예방과 아물고 있는 뾰루지의 자국을 최소화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또한 자외선은 부위를 가리지 않고 피부를 손상시키기 때문에 얼굴의 정면뿐 아니라 귀와 목, 모발까지 자외선 차단을 해야 한다.
특히 자외선 차단을 귀에는 미처 신경 쓰지 못하는 이들이 대다수인데 귀 역시 자외선이 강한 날 장시간 노출되면 햇빛 알레르기로 가려움을 호소하거나 붉게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 15분 전까지 충분한 양을 피부에 골고루 펴 발라주는 것이 좋다. 또 외출 후 땀이나 옷에 의해 자외선 차단제가 지워질 수 있기 때문에 2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주는 것도 중요하다.
물론 자외선 차단제도 제품에 따라 개인의 피부와 맞지 않은 경우가 있다. 피지가 급증하거나 가려움을 호소할까 걱정스럽다면 귀 뒤 등 드러나지 않는 피부에 테스트해 보는 것이 좋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