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류사회 원피스 따라잡기, 유이는 알고 임지연은 몰랐던 ‘구두의 힘’
- 입력 2015. 06.04. 14:43:13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원피스는 사계절 아이템이지만 여름이 되면 원피스의 가치는 급상승한다. 더운 여름 일일이 옷 고르기도 귀찮을 때 원피스 하나면 끝이다.
임지연, 유이
이처럼 쉽고 간단해서 더 정이 가는 아이템이지만 한 끗 차이로 패셔니스타와 테러리스트로 갈린다. 특히 드레스업한 디자인의 원피스의 경우 특히나 구두, 핸드백, 헤어스타일에 꼼꼼히 신경 쓰지 않으면 고급스러움은커녕 어설퍼 보이는 찜찜함을 온종일 안고 다녀야 한다.
지난 3일, 6월 8일 첫 방영을 앞두고 진행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 제작발표회에서 유이와 임지연은 극 중 역할만큼이나 원피스 룩의 완성도가 갈렸다.
유이는 핑크 베이지, 블랙의 그러데이션이 독특한 프린트 원피스에 글래디에이터 샌들을 신고 골드 이어링과 뱅글로 포인트를 줬다. 눈에 띄는 화려함은 없지만 몸에 꼭 맞는 실루엣과 살짝 컬이 들어간 소프트한 롱 헤어가 고급스럽게 어우러졌다.
임지연은 블록 프린트에 오렌지 그린 옐로로 상큼함을 더한 원피스를 입어 영화 ‘간신’ 속 단희를 잊게 하는 청순 발랄한 느낌을 완성했다. 그러나 여름 원피스에 어울리지 않는 답답한 베이지 플랫폼 슈즈가 원피스의 상큼함을 반감했다.
여름 원피스에 어울리는 샌들을 고를 때 컬러와 디자인을 꼼꼼하게 신경 써야 한다. 특히 앞뒤가 막힌 구두는 드러나는 부위가 많은 여름 원피스와 밸런스가 맞지 않을 가능성이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