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계상-김옥빈 vs 김범-윤소이 ‘올블랙룩’, 커플궁합지수 대결 “뭔가 아쉬운 엇박자”
- 입력 2015. 06.04. 15:24:48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영화나 드라마의 흥행을 가르는 것은 주연들의 ‘합’이다. 따라서 영화 개봉이나 드라마 첫 방영에 앞서 진행되는 제작보고회나 제작발표회에서 배우들의 스타일은 극 중에서 그들의 ‘합’을 가늠하게 한다.
영화 ‘소수의견’ 윤계상-김옥빈과 tvN 월화드라마 ‘신분을 숨겨라’ 김범-윤소이 커플은 극의 분위기를 암시하는 듯한 올블랙룩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윤계상은 올블랙이지만 빛을 받으면 색감이 풍성해지는 블랙슈트에 그래픽 패턴이 들어간 이너웨어로 올블랙룩의 덥고 답답한 느낌을 뺐다. 김옥빈은 소매와 가슴 절개가 시스루로 된 블랙 원피스로 섹시보디를 드러냈다.
윤계상과 김옥빈은 각자의 장점은 살렸지만, ‘합’을 기대하기에는 서로가 어우러지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김범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작은 차이도 허락하지 않은 올블랙 슈트차림의 마초맨으로 등장했다. 불규칙하게 솟은 올백 헤어에 수염까지 세심하게 신경 쓴 모습이 극 중 역할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윤소이는 블랙 점프슈트에 블랙 벨트를 한 블랙룩을 선택했다. 여기에 1:9 가르마를 하고 머리 전체를 귀 뒤로 넘겨 매니시함을 더했다.
김범과 윤소이 역시 각자의 개성과 역할을 설명하는 데는 완벽했지만, 뭔가 엇박자가 나는 듯 어우러짐에는 2% 부족했다.
[한숙인 기자 new@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