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 니코앤드… 라이프스타일 스토어 “옷은 ‘객’처럼 보여야 산다”
입력 2015. 06.04. 15:58:13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3040 주부 세대의 막강한 소비력과 라이프스타일 소비를 지향하는 2030 세대, 남성 소비자의 증가가 맞물리며 식음료, 주방용품, 인테리어용품 관련 상품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가구를 주로 다루고 의류는 객인 형태의 라이프스타일 스토어가 드라마틱한 수치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또 그래야만 팔리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

인테리어적인 볼거리가 충분해야 소비자의 집객 시간이 늘어나고 일명 충동구매인 비계획적인 소비가 증가하면서 객단가 또한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라이프스타일 스토어가 본격적으로 주목받은 것은 2013년부터이다. 눈에 띄게 증가했던 향초, 소셜다이닝,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등의 인기 역시 라이프스타일 공유 시대가 열렸음을 단적으로 시사하는 부분이다.

또 장기 지속되는 내수시장 침체로 오프라인에서 큰돈을 쓰는 것에 대한 소비자들의 거부감이 커지면서 백화점의 매출 하락과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의 쇼핑이 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숍 매출 증가가 대비를 이루게 됐다.

이 밖에도 저가형 SPA브랜드와 온라인 시장의 성장으로 단일 브랜드 상품의 경쟁력은 수직 하강함에 따라 대형, 복합 매장을 내세울 수밖에 없는 기업들은 차별화된 제품 구성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라이프스타일 스토어를 본격적으로 늘려가게 됐다.

이에 2000년대 초반 등장한 청담동과 압구정 일대 고가 편집숍은 백화점 입점을 거쳐 인테리어용품과 의류가 어우러진 라이프스타일 스토어 형태로 진화하고 있으며, 향후 5~10년 간 각 기업의 30~40%가 라이프스타일 시장으로 뛰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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