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15호 홈런 日 야구팬 반응, “저런 공을 홈런으로… ‘괴물’이다”
입력 2015. 06.05. 08:40:11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시즌 15호 홈런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대호는 지난 4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경기에서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2회 무사 1루에서 상대 선발 기예르모 모스코소에게 좌월 투런 홈런을 뽑아냈다. 시즌 15호 홈런을 터트린 그는 나카무라 다케야(세이부)와 함께 퍼시픽리그 홈런 부문 공동 2위에 올랐다. 1위는 나카타 쇼(니혼햄)가 18개의 홈런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5타수 2안타를 기록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326에서 0.328로 소폭 올랐으며 소프트뱅크 역시 8-0 완승을 거뒀다.

이대호의 경기를 지켜본 일본 야구팬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어째서 저런 공이 홈런이 되는건가” “이대호, 저렇게 가볍게 스윙한 공이 홈런이라니” “이대호, 정말 능숙하게 쳤다” “상대편이 위축된 듯” “이대호, 홈런포 왔다” “저런 공을 홈런으로 만들다니 괴물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출처=소프트뱅크 호크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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