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창 70대 女, 1차 검진 메르스 ‘양성’… 마을 출입 전면 봉쇄
- 입력 2015. 06.05. 09:18:39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전북 순창에서 A(72·여)씨가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양성 판정을 받아 순창읍의 한 마을 출입이 전면 봉쇄됐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순창에 사는 A씨가 전날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순창의 한 병원(의원)에 방문한 뒤 며느리의 신고로 1차 유전자 검사를 실시,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4일부터 약 8일 동안 경기도 평택의 한 병원에 입원해 있었으며 메르스 최초 확진자와 같은 병동을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평택보건소로부터 자가격리 지시를 받았지만 지난 달 22일 무단으로 순창으로 내려와 생활한 것으로 전해졌다. 병문안을 온 아들 역시 지난달 30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A씨를 격리 병상으로 옮기고 그와 접촉한 의료진 및 병원 환자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자가 격리를 통보했다. 아울러 지난 4일 오후 5시부터 경찰의 협조를 받아 현재 A씨가 거주하는 순창읍의 마을주민 105명을 통제에 들어갔으며 출입을 봉쇄하고 있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