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아이더’ vs 주원 ‘마운티아’ 아웃도어 광고주가 안티?
입력 2015. 06.05. 14:16:26

이민호 주원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마다 간판 모델 기용에 열을 올리면서 조인성, 현빈, 이민호, 주원 등 핫한 남자 스타들이 적게는 1년부터 길게는 4년 이상 브랜드의 얼굴로 활동 중이다.

그러나 아웃도어 브랜드 특성상 아무리 컬러, 실루엣 등 디자인적 측면을 강화해도 실용성에 중심을 둔 제품을 내놓아야 하기 때문에 외모와 비율이 완벽한 스타라도 이를 대중적인 스타일로 소화하는 데는 무리가 있다.

마운티아 모델로 활동 중인 주원은 최근 행사 참석 차 머리부터 발끝까지 아웃도어 제품으로 무장하고 나타났다.

시멘트색 티셔츠와 라인 장식이 더해진 팬츠의 조합에 단추를 푼 물청색 체크무늬 반팔 셔츠를 연출해 90년대 유행하던 모습이라는 오명을 피해가지 못했다.

한편 이민호도 공항 룩처럼 자연스럽게 자신이 모델로 활동 중인 아이더 제품을 부각시키려 했으나 팬심으로 인한 매출 상승은 가능했을지언정 스타일 자체를 논하기에는 난해했다.

당시 이민호는 감색 티셔츠와 스트레이트 데님 조합에 브라운톤 컬러블록 아웃도어 재킷을 연출했는데 실제 이민호 또래 20대 남성들이 공감할리 만무한 스타일이라는 점이 아쉬움이 남는다.

지난해 고성장한 아웃도어 업계가 올 한해는 다소 잠잠한 가운데, 브랜드 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 이에 아웃도어 브랜드마다 일상복과의 경계를 허무는 것을 2차 성장을 위한 필수 코스로 여기고 있는 것.

그러나 여전히 아웃도어 브랜드 주소비층 연령을 낮추는 데는 무리가 있어 보이는 가운데 제품과 사람이 합을 이루지 못하는 스타성 모델 기용만이 브랜드 성장을 위한 정답일지에 대해서는 고민해 봐야할 때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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