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22개 학교 유치원 휴업…70대 女 메르스 양성 판정 여파
입력 2015. 06.05. 14:56:12

순창 메르스 22개 학교 유치원 휴업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전라북도 순창에서 70대 여성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지역 22개 학교와 유치원이 무기한 휴업에 들어갔다.

5일 순천교육지원청은 순창 읍내와 군내 22개 학교 및 유치원 등에 무기한 휴업조치를 내렸다. 학급별로는 유치원 8곳, 초등학교 8곳, 중하교 4곳, 고등학교 2곳이다. 이 외에 순창군 대부분의 학교가 이날 단축수업을 할 예정이며 방과 후 학교도 대부분 중단된다.

전북 보건당국은 메르스 최초 확진자와 같은 병원에 입원했던 A(72)씨가 1차 검진 결과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순창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달 14일부터 메르스 최초 확진자와 같은 경기도 평택의 병원에 입원했다가 22일 퇴원 후 보건당국으로부터 자가격리 지시를 받았으나 무단으로 순창에 온 것으로 확인됐다. 병문안을 왔던 아들 B씨는 지난달 30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2주간 순창에 머물며 병원과 마을 주민 170여명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A씨가 거주하는 마을에 경찰과 공무원 등을 배치해 이동을 통제하고 있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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