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장, 공식 입장 발표 “메르스 감염 의심 환자는 격리‧모니터링 시행”
입력 2015. 06.07. 12:16:33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7일 오전 11시 40분 삼성서울병원 본관 지하 1층 중강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송재훈 병원장이 메르스 관련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삼성서울병원은 지난달 20일 그동안 국내에서 보고된 적이 없는 메르스 1번 환자를 최초로 진단하여 이 질병의 국내 유입을 처음 확인했다.

송재훈 병원장에 따르면 해당 병원에서는 철저한 조치를 취한 결과, 최대 잠복기인 14일이 지날 때까지 1번 환자로 인한 2차 감염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송 병원장은 "메르스에 노출된 환자 285명·의료진 193명을 격리 조치했다"며 "14번 환자와 접촉한 인원은 환자 675명을 포함해 의료진 218명"이라고 밝혔다.

이어 "메르스 의심 환자는 자택 격리 및 근무 제한을 실행하고 있다"며 "메르스 감염자는 국가지정 격리 병원으로 이송됐다. 14번 환자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환자와 의료진을 파악하기 시작하였고, 확인 즉시 격리 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또 의료진 등 병원 직원의 경우 병원 내 감염 전파의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하여 즉시 근무 제한을 실시했다. 의심 환자의 경우 증상 발현 시 정해진 절차에 따라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현재 응급실에서 입원한 환자는 즉시 1인실에 격리되었으며 응급실에서 퇴원한 환자역시 자택에서 증상을 모니터링하며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YTN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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