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산, 프로야구 흥행 ‘직격탄’ 관중 수 눈에 띄게 감소
입력 2015. 06.07. 22:50:28

잠실야구장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프로야구가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흥행에 직격탄을 맞았다.

한국야구위원회는 잠실, 사직, 대전, 목동, 마산 등에서 열린 5경기에 총 4만 3468명이 입장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는 올 시즌 5경기가 모두 열린 일요일과 공휴일을 포함해 휴일 최소관중 기록이다. 잠실구장도 올 시즌 휴일 최소관중인 1만 619명을 기록했다.

종전 주말 최소기록은 지난 4월 5일 기록한 5만 3432명이었다. 당시는 프로야구가 본격 흥행가도를 달리기 전이었고 날씨도 좋지 않았다. 5월 들어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고 시즌이 진행될수록 흥행요소들이 늘어가면서 관중 몰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었다.

개막 후 4월까지 평균관중은 1만 26명에 불과했지만 5월 평균관중은 1만 2716명으로 26.8% 늘었다. 증가 추세에 힘입어 지난 4일엔 268경기 만에 300만 관중을 돌파했다.

그러나 갈수록 메르스가 확산되자 프로야구 관중이 눈에 띄게 줄었다. 지난 6일에도 5개 구장에 5만 7524명의 팬들 밖에 찾지 않았으며 일요일인 7일엔 8000명 가까이 감소됐다.

이와 관련, KBO 관계자는 "다음 주 열릴 KBO 이사회에서 대응책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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