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vs 메르스 ‘무적 마스크’, 남 ‘블랙’-여 ‘화이트’ “패션+건강 필수품”
입력 2015. 06.08. 13:03:54

시우민, 레이, 수호, 티아라 소연, 효연, 카라 영지(왼쪽부터 시계방향)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메르스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아이돌 패션의 완성이었던 마스크가 건강 필수품으로 본연의 기능을 추가했다. 특히 아이돌의 마스크 패션은 성별 컬러 코드가 명확하게 갈려 눈길을 끌었다.

공개방송과 공항 등 사람이 몰리는 지역을 찾은 아이돌은 얼굴의 반 이상을 덮는 마스크를 써 메르스 감염 원인을 차단했다. 특히 남자 아이돌들은 블랙, 여자 아이돌은 화이트로, 각기 다른 드레스코드에 맞춘 컬러를 선택해 개성 넘치는 방역패션을 완성했다.

특히 엑소는 KBS 공개홀에서 진행된 KBS '뮤직뱅크' 리허설에 약속이나 한 듯 마스크를 쓰고 등장해 메르스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켰다. 시우민은 블루 블랙 그레이 옐로 등 다양한 컬러의 그래픽패턴 후드티셔츠에 스냅백과 마스크를, 레이는 스터드가 박힌 카키 티셔츠에 블랙 스냅백과 마스크를, 수호는 데님셔츠에 블랙 스냅백과 입체 마스크를 써 외부 접촉을 차단한 출근길 패션을 완성했다.

반면 여아이돌은 핫서머 패션코드에 맞춰 화이트 마스크로 밝고 경쾌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카라 허영지는 화이트 원피스에 같은 컬러의 마스크를 쓰고 KBS '뮤직뱅크' 리허설이 열리는 KBS 공개홀을 찾았다. 지난 6일 인천공항을 통해 홍콩으로 출국한 티아라 소연과 효민 역시 블루 데님룩에 화이트 마스크를 써 스타일은 물론 위험 차단 지수까지 높였다.

방역 마스크가 약국에서 품귀 현상이 일어나는 등 구매하기도 쉽지 않아져 해외직구까지 동원되고 있다. 패션이든 건강이든 마스크는 몇 개쯤 집에 꼭 있어야 하는 필수품이 됐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효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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