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음식점서 70대 男 흉기 난동…2명 사망 1명 부상
입력 2015. 06.08. 17:02:55

군포 음식점 흉기 난동

[시크뉴스 이현정 기자] 경기도 군포시의 한 휴게음식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기 군포경찰서에 따르면 8일 오전 10시께 군포시 산본동의 한 상가건물 지하 1층 휴게음식점에서 이모(70) 씨가 업소 주인 A(59·여) 씨 등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A씨 등 두 명이 숨졌다.

숨진 B(58·여)씨와 C(55·여) 씨는 흉기에 찔린 채 건물 밖으로 뛰어나온 뒤 길가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다가 행인에게 발견됐다. 행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업소 안에서 숨져 있는 A씨와 자살을 시도한 이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 병원으로 옮겨진 이씨와 C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A4용지 18장 분량의 유서를 통해 “(A씨와) 서로 좋아하는 사이인데, 세 여성이 평소 자주 어울려 다니며 나를 돈이 없다고 무시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주변인 진술을 통해 이씨가 최근 A씨를 살해하겠다는 말을 하고 다닌 것으로 파악하고 범행 동기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현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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