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류승룡 “피리 부는 것 처음, 미련한 방법으로 다 외워”
입력 2015. 06.09. 11:28:05
[시크뉴스 박혜란 기자] 류승룡이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영화 ‘손님’(김광태 감독 유비유필름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김광태 감독과 배우 류승룡, 이성민, 천우희 이준이 참석했다.

류승룡은 이 영화에서 피리부는 악사 우룡을 연기한다.

이날 류승룡은 피리를 부는 역할에 대해 “타악기는 ‘난타’를 통해서 했지만 피리는 처음이었다. 하나하나 미련한 방법으로 다 외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피리를) 앉아서 연습을 하다가 서서하고 뛰어 다니니까 입술, 이에 부딪혀서 피가 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성민은 “현장에서 쉬는 시간 마다 불어서 지긋지긋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님’은 독일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에서 모티브를 차용, 1950년대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산골 마을로 들어선 낯선 남자와 그의 아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했던 비밀과 쥐들이 기록하는 그 마을의 기억을 다룬 판타지 호러 작품이다. 내달 9일 개봉.

[박혜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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