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메르스 지원 예산 115억 투입, 정부 손발 돼 최선 다하겠다”
입력 2015. 06.09. 13:58:00
[시크뉴스 박혜란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관련 지원에서 예산 115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 메르스 대책회의에서 박 시장은 “물품이나 장비 지원, 긴급 지원, 자치구 지원 등에 115억의 예싼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66억원은 이미 배정해 집행중”이라며 “필요하다면 예산을 더 늘릴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박 시장은 2703명의 격리자에 대해 “외부 출입을 못하기 때문에 굉장히 큰 불편을 겪고 있어 죄송하고 한편으로는 감사하다”며 “어제부터 자택 격리자에게 10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제공했고 오늘 오전 중에도 식품 위생 용품 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메르스 의심환자가 시립병원과 자치구 보건소를 방문할 때 일반 시민과 동선이 중복돼 불안이 야기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메르스 의심환자와 일반시민의 동선을 분리했고, 시립병원과 25개 보건소에 선별 진료소를 갖췄다”라며 “안심해서 시립병원과 보건소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사회 감염은 최후의 보루”라며 “지역사회 감염을 저지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서울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 시장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협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서울시는 정부의 손발이 돼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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