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균성 ‘단발지존’-서인영 ‘숏컷지존’, 헤어스타일 고민 ‘유행보다 자존심 세우기’
- 입력 2015. 06.09. 17:03:03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쇼핑만큼이나 기분에 휩쓸리기 쉬운 것이 헤어스타일이다. 갑자기 우울해지거나 권태로울 때 헤어숍을 찾게 되지만 샴푸에 머리손질까지 마치고 나서 거울을 본 순간부터 후회가 밀려오게 된다.
강균성, 서인영
헤어스타일은 옷과 달리 유행 따라 바꿔주기보다는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일 찾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연예인들은 헤어스타일 하나로 인기가 갈리게 된다.
9일 서인영의 5번째 미니음반 ‘리버스(Re birth)’ 쇼케이스에 초대된 강균성은 트레이드마크인 단발을 뒤로 가지런히 묶은 채로 숏컷으로 귀환한 서인영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강균성은 끝이 동그랗게 말리는 가지런한 일자 미디움 단발로 스타일을 바꾼 후 방송가 블루칩으로 주목받고 있다. 여성스러운 느낌의 이 헤어스타일은 강균성의 예쁘장한 외모를 살려 중성적인 듯 묘한 한 분위기로 웃음을 주고 있다.
서인영은 얼굴을 감싸는 일명 ‘바가지 커트’를 유행시킨 장본인이다. 솔로로 데뷔한 이후 헤어스타일 바꾼 탓인지 주목받지 못하다 최근 쇼트커트를 자른 후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헤어스타일은 얼굴형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어서 기분이나 유행 따라 바꾸게 되면 애써 구축한 이미지를 잃게 될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