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서울병원 메르스 의사, 상태 불안정…산소호흡기 부착
- 입력 2015. 06.10. 13:28:13
- [시크뉴스 이현정 기자] ‘메르스 의사’로 알려진 삼성서울병원 의사 A(38) 씨가 불안정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메르스
10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브리핑을 통해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격리자 수가 전날보다 547명 증가한 3439명이라고 밝혔다.
확진 환자 108명 가운데 11명은 불안정한 상태다. 35번 환자인 서울삼성병원 의사 A씨도 상태가 불안정해 산소호흡기를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앞서 지난 4일 밤 긴급 브리핑을 갖고 A씨가 메르스 증상을 느낀 이튿날인 지난 달 30일 오후 1500여명이 모인 재건축조합 총회에 참석해 대규모 인원이 메르스 감염 위험에 노출됐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A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달 31일 오후부터 메르스 증상을 느끼고 철저한 자가격리를 시행했다. 29일부터 증상이 나타났다는 브리핑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분통이 터진다. 한순간에 전염병 대유행을 일으킬 개념 없는 사람이 됐다. 대한민국 의사로서 양심을 걸고 박원순 시장이나 서울시가 주장한 그런 개념 없는 행동을 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반박했다.
[이현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