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오클랜드전서 14번째 멀티히트… 첫 타석 부터 ‘안타’
- 입력 2015. 06.10. 14:29:43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4번째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
추신수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5 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그는 지난 8일 켄자스시티와의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2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이끌어냈다.
올 시즌 14번째 멀티히트다. 타율은 0.241에서 0.246(203타수 50안타)으로 뛰어 올랐다.
이날 추신수는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클랜드의 선발 소니 그레이에게 중전안타를 쳤다. 그러나 3회 1사 3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5회 무사 1, 2루에서는 2루수 앞 병살타를 때려 흐름을 끊었다.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전안타를 쳤다.
이날 경기는 택사스가 2대 1로 승리했다.
이로써 31승 27패가 된 텍사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 휴스턴 애스트로스(34승26패)와의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