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서 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 순창‧김제 이어 전북서 3번째
입력 2015. 06.10. 15:49:01
[시크뉴스 이보라 기자] 지난 4일 순창과 7일 김제에 이어 전주에서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전북에서만 3번재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해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10일 박철웅 전북도 메르스 대책상황실장은 긴급 브리핑을 통해 “A씨가 이날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아내의 암 치료를 위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내원했고 31일 오한과 발열증세가 심해지자 전주예수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A씨는 당시 서울삼성병원에서 메르스 6번환자와 접촉해 격리대상자임을 통보받고 보건소에 신고했다.

자가격리된 A씨는 1차, 2차 검사에서 모두 음성판정을 받아 접촉자 92명도 격리가 해제된 상태였다. 이후 A씨는 근육통과 기침, 설사 증세를 보여 다시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도 방역대책본부는 지난달 31일 예수병원 방문시 A씨와 접촉했던 92명에 대해 전원 자가격리조치를 다시 취하고 A씨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이보라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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