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 메르스 확진자 5명 감염경로 확인 안돼 ‘초긴장’
입력 2015. 06.11. 09:18:24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보건당국이 밤사이 발생한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자들 중 상당수의 감염경로를 확인하지 못해 초 긴장상태에 빠졌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전날 메르스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된 14명의 추가 사례를 11일 발표했다.

9명 중 8명은 지난달 27일에서 29일 사이 삼성서울병원에서 노출됐고, 1명은 지난달 27일에서 29일 사이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15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나머지 5명(30대 남성 1명, 50대 여성 1명, 60대 여성 1명, 70대 남성 2명 등)은 아직 감염 경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당국의 허술한 방역체계로 접촉자를 미처 추적하지 못했을 수도 있으나 당국이 손쓸 수 없을 정도로 지역 감염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대책본부 관계자는 “검사 결과가 심야에 통보돼 현재 질병관리본부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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