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이-황신혜 vs 서현-이혜영 모녀 패션 승부수 ‘부자 엄마 효과’
입력 2015. 06.11. 10:00:23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패션만큼이나 딸에 대한 무한 애정을 쏟는 중년 여배우 양대 산맥으로 황신혜와 이혜영을 꼽을 수 있다.

황신혜와 이혜영은 세월이 무색할 만큼 20대보다 탄탄한 몸매와 넓은 스펙트럼의 패션 스타일을 향유하고 있다. 이에 그녀들의 딸 이진이, 서현 역시 돈 있고 감각 있는 엄마 덕에 다양한 스타일을 즐기는 모습.

물론 두 모녀의 스타일에는 차이가 있다. 황신혜와 이진이는 독특한 실루엣이나 패턴으로 포인트를 준 아이템을 적극 활용해 펑키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줄 수 있는 스타일을 고수한다. 그런가하면 이혜영과 서현은 흩날리는 플레어 스커트나 바캉스에 어울릴 법한 오프숄더 원피스 등 여성스러운 아이템을 선호한다.

또 같은 아이템을 공유하는 모녀라 해도 연출 방식에는 개인의 취향이 묻어난다.

황신혜는 화려한 프린팅 티셔츠를 입더라도 앞트임 장식이 더해진 블랙 롱 스커트와 슬림 핏 블레이저, 여러 개의 스트랩이 더해진 샌들힐로 여배우 특유의 품위를 잃지 않으려 노력한다.

반면 모델로 활동하며 어느 정도 스타일에 대한 확고한 취향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이진이는 커다란 타이포 프린트 톱을 허벅지를 훤히 드러낸 데님 쇼츠, 샛노란 미니 체인백과 연출하는 등 보다 자유분방하고 과감한 스타일을 완성한다.



한편 이혜영은 자신의 보디라인 장점을 파악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균형 있는 스타일을 즐기는데, 지나치게 공주스러운 분위기로 치닿을 수 있는 올 화이트 룩에도 여타의 액세서리 대신 레드 립처럼 메이크업이나 헤어스타일로 포인트를 주는 모습.

서현은 아직까지 패션에 대해 완숙미를 갖추지 못한 터라 순수한 멋이 남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앙증맞은 아일렛 장식 원피스를 입더라도 어깨를 완전히 드러내거나 아코디언 주름장식 스커트를 입어도 허벅지 노출에 관대해 엄마 이혜영의 영향으로 스타일을 수용하는 범위는 넓어 보인다.

무엇보다 두 모녀의 스타일 지수를 높이는 키포인트는 서로에 대한 애정을 여과 없이 보여주며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를 보이기 때문일 터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DB, 황신혜, 이진이, 이혜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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