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VS 이대호, 日야구팬 반응 “소녀시대의 승리”
입력 2015. 06.12. 08:43:00

오승환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오승환(33·한신)이 올 시즌 처음으로 펼친 이대호(33·소프트뱅크)와의 맞대결에서 삼진을 잡았다.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한신 타이거즈는 지난 11일 소프트뱅크의 홈구장인 일본 후쿠오카의 야후오크돔에서 경기를 치렀다. 이날 오승환은 3대 3 동점이던 9회말 구원 등판해 2이닝 6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했다.

오승환은 9회말 선두타자 이대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2사 후 아카시 겐지에게 우월 3루타를 맞았다. 그러나 이마미야 겐타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워 위기를 탈출했다. 연장 10회말에도 등장한 그는 삼진 3개로 삼자범퇴로 처리, 2이닝 동안 모든 아웃카운트를 삼진으로 잡았다.

하지만 한신은 11회말 안도 유야를 투입, 마쓰다 노부히로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아 3대 5로 패했다.

이날 경기를 본 일본 야구팬들은 “소녀시대의 승리” “이대호, 아이돌과 교제하는 오승환 질투?” “오승환 상태 좋구나” “과연 소녀시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승환은 그룹 소녀시대 유리와 열애 사실을 지난 4월 공식 인정했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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