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리 ‘아름다운 은발’과의 영원한 작별
입력 2015. 06.12. 09:34:59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크리스토퍼 프랭크 카란디니 리(이하 크리스토퍼 리)가 지난 7일 향년 93세의 나이를 세상을 떠났다.

크리스토퍼 리는 오랜 배우 경력에 걸맞게 영화 ‘드라큘라’ ‘레지던트’, ‘반지의 제왕’ 시리즈, ‘스타워즈 에피소드 2-클론의 습격’ 등 작품성 및 화제성에서 모두 성공한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원로 배우의 변치 않는 위용을 과시해왔다.

특히 반지의 제왕 속에서 은발의 긴 생머리는 강한 신뢰와 함께 신비로움을 더하며 영화의 상징적 역할을 했다.

아이돌이 탈색과 염색을 반복해서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은발이 아닌 나이와 함께 센 자연 은발 그대로 나와 고집스러운 노인에서 가슴 따뜻한 어른의 모습까지 다양한 역할을 소화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영화 ‘반지의 제왕’ ‘드라큘라’ ‘레지던트’ ‘스타워즈 에피소드 2-클론의 습격’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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