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스 의사, 뇌사 상태 아닌 현재 ‘에크모’ 착용 중, 에크모란?
- 입력 2015. 06.12. 10:13:54
- [시크뉴스 박혜란 기자]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을 받은 35번 환자 삼성서울병원 의사 A 씨가 에크모를 착용하고 있는 가운데 에크모에 대한 관심이 높다.
지난 11일 한 매체는 A 씨가 뇌사 상태에 빠져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로 가족들이 장례 절차를 밝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보건복지부는 “35번 환자는 뇌사 상태가 아니다. 호흡 곤란이 있어 직절한 치료를 받고 있고 생명이 위독한 상황은 아님을 주치의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삼성병원 의사 A 씨가 입원중인 서울대병원은 “환자는 뇌사 판정을 받지 않았다. 뇌사 판정을 받았다는 것은 잘못 알려진 사실이다. 체외 혈액순환기(에크모)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알레르기성 비염을 앓고 있는 A 씨는 지난 8일부터 왼쪽 폐의 폐렴증상이 악화돼 산소호흡기를 착용했다. 이후 산소마스크로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기도 삽관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A 씨가 착용한 에크모가 관심을 모은다. 에크모는 심정지로 인한 심폐소생술 후 원활한 혈액 공급을 위해 몸 밖에서 환자의 혈액에 산소를 공급한 후 체내에 넣어주는 기기다.
에크모는 심인성 쇼크나 심정지, 심장수술 후 심폐기 이탈이 불가능한 경우에 급성심근병증, 약물 부작용에 의해 협압이 유지되지 않는 심부전시, 폐혈증성 쇼크, 급성호흡곤란증후군, 심한 폐동맥 고혈압, 말기선천성심장병으로 심장 이식 대기상태 등일 때 시간을 벌면서 심장이 회복되길 기다리는 목적으로 사용한다.
[박혜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