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뷔 · 몬스타엑스 민혁 · 엠블랙 미르 튀고 싶은 남자 헤어스타일 TIP
- 입력 2015. 06.12. 13:17:11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무더운 여름 날씨가 시작되면서 청량감을 더하기 위해 밝은 컬러로 헤어스타일의 변신을 꾀하는 남자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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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밤갈색에 머물러 있던 제한적인 컬러 헤어스타일에서 카키빛 감도는 애쉬브라운 스타일부터 군데군데 컬러감을 더한 투톤 스타일, 여러 차례의 탈색 과정으로 얻은 금발이나 은발 머리까지 시도할 수 있는 헤어스타일 스펙트럼도 넓어진 분위기이다.
특히 남자 아이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톡톡 튀는 컬러 헤어스타일로 변신했는데 취향에 따라 비교적 차분한 컬러부터 일반인이 따라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을 법한 과감한 컬러까지 각양각색이다.
방탄소년단 뷔는 눈썹을 덮는 뱅헤어를 한 채 전체적으로 카키빛 감도는 애쉬브라운을 입혀 귀여운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여기에 군데군데 보다 밝은 빛깔의 카키색을 은은하게 입혀 톡톡 튀는 멋을 더했다.
그런가하면 몬스타엑스 민혁은 금발 머리의 정석을 보였는데, 90년대 HOT나 젝스키스의 스타일을 연상케 하는 층진 머리 위에 붉은기 없는 금발을 입혀 활기찬 느낌을 더하려 했다. 그러나 밝은 컬러 헤어에 지나치게 층을 많이 넣을 경우 지저분해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 밖에도 엠블랙 미르는 가운데 가르마를 탄 롱웨이브 헤어에 백발에 가까운 은빛을 입혀 아이돌 특유의 화려하고 펑키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대신 뿌리 부분에는 본연의 모발 컬러를 남겨놔 지나치게 인위적일 수 있는 느낌을 중화시켰다.
아이돌들이 보이고 있는 컬러 헤어스타일을 일반인 남성들이 시도하기에 부담이 있다면 탈색의 횟수를 조절해 톤 다운 시키는 방법이 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