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효진 ‘연하남 킬러’ vs 아이유 ‘짝사랑 여가수’, 김수현의 선택은?
- 입력 2015. 06.12. 13:40:57
-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최근 KBS2 예능드라마 ‘프로듀사’가 화제인 가운데 여주인공 공효진과 아이유의 뷰티 스타일링이 주목을 끌고 있다.
음악 프로그램 PD 탁예진으로 변신한 공효진과 섹시 가수 신디 역으로 분하는 아이유는 팽팽한 기싸움을 펼치며 라이벌 구도로 등장한다. 특히 남자 주인공 백승찬(김수현)를 사이에 둔 러브라인으로 앞으로 둘 중 누가 그의 선택을 받게 될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메이크업 대결도 관심을 끈다.
◆ ‘연하남’ 킬러 공효진 메이크업
공효진이 김수현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법은 그녀의 반전 매력을 보여주는 ‘러블리 메이크업’이다.
그녀는 ‘쌈닭PD’라는 별명을 지닐만큼 까칠한 캐릭터지만 술에 취하면 애교가 폭발하는 ‘공블리’로 변신한다. 연하남의 마음을 훔친 그녀의 메이크업 포인트는 바로 애플 존을 강조한 건강미 넘치는 동안 메이크업이다.
그녀처럼 발그레한 뺨을 갖기 위해서는 밝은 오렌지 계열의 블러셔를 발라주는 것이 핵심이다. 또 자연스럽게 라인을 살린 브라운 눈썹에 언더라인과 눈 옆의 삼각존을 강조한 아이 메이크업으로 트렌디함을 한껏 살려 나이보다 훨씬 어려 보이는 동안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 ‘짝사랑’에 빠진 아이유 메이크업
아이유는 10년 차 섹시 가수로 분하기 위해 나이에 걸맞지 않은 레드립스틱을 선택해 김수현에게 외면받는다.
크고 짙은 인라인의 쌍꺼풀을 소유한 그녀는 아이 메이크업을 최소화하고 입술에 포인트를 준 모습이다. 환한 쿨톤 피부에 어울리는 톤 다운된 핑크 레드 계열의 컬러를 사용해 도도하고 까칠한 캐릭터를 표현했다.
그러나 다소 과한 메이크업으로 나이에 비해 노숙하고 촌스러워 보이는 역효과를 낳았다. 이와같은 오류를 피하기 위해서는 립스틱을 입술 전체에 그리는 것 보다는 입술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그러데이션해서 사용한 뒤 립글로스를 발라 촉촉하게 마무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는 매트한 질감의 립스틱을 사용해 입술선을 각지게 표현하는 것이 한층 세련돼 보이는 방법이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