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윤아 · 태연 · 서현 ‘공주병’ 탈피? 펑키 탈색머리 총집합
입력 2015. 06.15. 11:15:34

윤아 태연 서현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소녀시대 멤버들이 밝은 헤어 컬러로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앞서 ‘소녀’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걸그룹 특유의 공주스러운 분위기에 집착했던 그녀들이 펑키한 모습으로 진화 중이라는 것은 반가운 소식이다.

윤아는 여러 차례의 탈색 과정을 거친 금발머리를 연출한 뒤 별도의 색은 입히지 않은 모습. 여기에 층을 가득 넣은 덕분에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물론 금발머리는 동양인 피부에 어울리기 힘들다는 결점이 있어 윤아처럼 뽀얀 살갗일 때 시도하는 것이 좋다. 대신 눈썹과 뿌리 부분에는 브라운톤을 남겨놔야 지나치게 인위적인 느낌은 피할 수 있다.

그런가하면 태연은 오렌지와 핑크 컬러가 섞인 독특한 컬러 헤어스타일을 연출했다. 뿌리 기준으로 밝은 오렌지 컬러로 시작해 머리끝으로 내려갈수록 핑크빛이 감돌아 톡톡 튀는 멋을 더했다. 그러나 일반인 여성들이 시도하기에는 다소 난해한 것이 사실이다.

한편 서현이 택한 진한 오렌지색 헤어스타일은 일상에서도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는 탈색머리 중 하나이다. 한 두 차례의 탈색 과정을 거친 뒤 잿빛 감도는 오렌지 컬러를 입히면 클래식한 분위기를 살릴 수 있다.

여기에 서현은 3:7 가르마를 탄 뒤 굵직한 웨이브를 넣어 그동안 고수해온 여성스러운 멋을 더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처럼 탈색머리도 그 위에 어떤 컬러를 덧입히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느낌을 낼 수 있다. 그러나 꾸준한 관리를 하지 않는 이상 금세 머릿결이 상하는 것은 물론 컬러도 변할 수 있다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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