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쓰리 썸머 나잇’ 김상진 감독 “류현경, 욕 연기 ‘제 2의 김수미’”
- 입력 2015. 06.15. 12:03:32
- [시크뉴스 박혜란 기자] 김상진 감독이 류현경의 욕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영화 ‘쓰리썸머나잇’(김상진 감독)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김상진 감독과 배우 임원희, 손호준, 김동욱, 윤제문, 류현경이 참석했다.
이날 류현경은 “여배우인데 욕하는 장면이 많았는데 괜찮았냐?”라는 질문에 “시나리오에는 욕이 정확히 써지지 않았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되지?’라고 고민을 했다. 주변에 욕 잘하는 분에게 부탁을 해서 적어가면서 외웠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 감독은 “제 2의 김수미 선생님 정도는 된다. 윤제문과 류현경이 하는 부분이 코미디가 많이 나온다. 둘이 워낙 호흡을 잘 맞춰서 거의 신경을 안썼다”라며 “수위 조절을 할테니 막 해라 했더니 정말 막했다. 조금 수위를 조절하자는 얘기도 할 만큼 맛깔스럽게 잘했다”
‘쓰리 썸머 나잇’은 여친에 지친 만년 고시생 차명석(김동욱), 고객에 지친 콜센터 상담원 구달수(임원희), 갑에게 지친 제약회사 영업사원 왕해구(손호준). 어느 여름 밤, 술에 만취한 세 친구는 욕망으로 불타는 뜨거운 하룻밤을 꿈꾸며 갑자기 해운대로 떠난다. 화려한 일탈을 꿈꾸며 도착한 해운대. 하지만 눈을 떠보니 하룻밤 만에 지명수배자가 되어있고 조폭, 경찰, 그리고 여친에게 쫓기는 신세가 돼 인생 최대 난관에 봉착하게 되는 이야기다. 내달 개봉.
[박혜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