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직원 메르스 확진…수원시 “지역사회 감염 우려 없어”
- 입력 2015. 06.15. 17:42:25
- [시크뉴스 박혜란 기자]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직원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판정을 가운데 수원시는 지역사회 감염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15일 수원시는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 근무하는 30대 남자 직원 A씨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일까지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중인 장모를 병문안했다고 밝혔다.
이후 A 씨는 발열 증세로 지난 6일부터 서울 모 병원 응급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지난 13일까지 5차례 병원 검사와 한 차례 질병관리본부 검사에서 음성 또는 재검사 판정이 이어졌으나 14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고 확진자로 분류됐다.
수원시는 A 씨가 접촉한 직원은 모두 77명이고 이중 18명이 수원시민이나 발열 이전에 접촉해 메르스 감염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시는 “메르스 증상이 나타나기 이전인 지난 1일부터 5일 사이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외에 수원지역을 경유한 일이 없고 5일 수원사업장 부속의원과 약국에서 진료와 처방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삼성전자 메르스 환자의 이동경로를 밝혔고 “질병관리로부터 지역사회에 감염이 우려될 접촉경로가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같은 부서 직원 등 업무상 접촉이 많은 직원들에 대해 1차 자택격리 조치를 취했다. 또한 A 씨가 근무했던 사무실과 회사 내 이동 경로에 3차례 방역을 실시하며 그동안 운영하던 상황실을 24시간 체제로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 메르스 발병국 출장 제한 ▲ 위험지역 출장 후 귀국 인력 2주간 자택 근무 ▲ 업무 복귀 전 부속의원 검진 ▲ 고열환자 발생 일일 점검 등의 대책을 실행하고 있다.
[박혜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