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얀마전 앞서 故 정용환 추모 묵념…JTBC서 생중계
입력 2015. 06.15. 20:17:21
[시크뉴스 이현정 기자] 한국과 미얀마의 경기에 앞서 한국 축구의 레전드인 고(故) 정용환 씨를 기리는 묵념 행사가 진행된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한국 대 미얀마의 경기가 오는 16일 저녁 9시(현지시각)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날 경기에 앞서 지난 7일 암 투병 끝에 타계한 고(故) 정용환 씨를 기리는 추모 묵념 의식이 거행된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는 “고인의 별세를 아시아 축구 가족과 함께 애도하기 위해 월드컵 예선을 주관하는 아시아축구연맹(AFC)에 미얀마전 묵념 행사를 요청했고, AFC가 이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해외에서 열리는 경기에 국내 축구인을 위한 묵념 행사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60년 출생해 부산 동래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고인은 1983년부터 1993년까지 10년간 대표팀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지난 1986년 멕시코 월드컵과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1988년 서울 올림픽 등 A매치 85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했고, 지난 1990년 첫 남북통일축구 경기에서는 대표팀 주장을 맡기도 했다.

한국과 미얀마의 경기는 16일 종합편성채널 JTBC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현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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