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메르스 첫 양성 환자 발생…지역 확산 우려
입력 2015. 06.15. 21:29:20

대구 메르스

[시크뉴스 이현정 기자] 대구광역시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첫 양성 환자가 발생했다.

15일 대구시는 이날 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은 대구 남구청 소속 공무원 A(52) 씨가 이상 증세를 호소해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시는 정확한 진단을 위해 A씨의 가검물을 질병관리본부로 보내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A씨가 양성 판정을 받을 경우 대구에서는 첫 메르스 양성 환자가 발생한다.

A씨는 삼성서울병원에서 입원한 가족의 병문안을 다녀온 후 메르스 이상 증세를 보이기 전까지 업무를 계속해 왔으며, 직원들과 회식을 갖기도 하는 등 여러 사람들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는 그동안 메르스 청정 지역으로 일컬어진 바 있어 메르스 확산 우려에 촉각이 쏠리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A씨는 현재 대구의료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며 “보건당국과 함께 A씨와 접촉한 사람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현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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